[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삼성물산은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푸빈읍냐미코뮌 마을을 찾아 집짓기 집중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 봉사단은 직원 27명으로 구성돼 인도,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주택 신축에 힘을 보태고 현지 초등학교 학생 56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비누만들기, 연극을 통한 위생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풍선탑 쌓기, 박터트리기 등 명랑운동회도 함께 했다.
삼성물산은 2015년 12월부터 베트남 냐미코뮌마을에 주택 20세대를 신축하고 50세대를 개보수했다. 위생시설과 바이오가스 시스템을 각각 50세대, 20세대에 신축했고, 유지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화장실과 급수시설, 컴퓨터 교실을 새롭게 지어주는 등 교육환경 개선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내년 3월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4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향후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람들의 삶에서 ‘집'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에 속하는지 알고 있다"며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가치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