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삼성물산은 10일 이승걸 상사부문 상무가 '2016년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에서 최고상인 산업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포상 수상은 삼성물산이 수행 중인 1369㎿ 규모의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사업 초기부터 현지에 주재하면서 사업개발부터 금융조달, 발전단지 건설·운영 등 사업 전 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온타리오 프로젝트는 2009년 삼성물산이 온타리오 주정부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 진행된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총 1369㎿ 규모의 풍력·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약 50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승걸 상무를 포함해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등 총 25명이 수상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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