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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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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오전 아동학대 예방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성북구청, 성북경찰서,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육성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길음역 3번 출구에서 진행돼 출근과 등교로 분주한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외면하지 마세요.”, “아동학대 신고 번호는 112입니다.” 등 구호를 외치며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 의식을 높여 지역 아동들의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호소했다.

성북구,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펼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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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근길에 캠페인을 보게 된 한 시민은 “그동안 아동 문제를 각 가정의 문제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 같아 부끄럽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학대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우리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회가 닿는다면 다음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구는 20개 전 동주민센터에 아동청소년 복지를 담당하는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를 배치, 아동학대 예방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 지원체계의 허브(HUB)인 성북아동청소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아동보호통합체계구축 MOU를 맺고 아동학대 교육 및 지역사회 아동보호 간담회 등을 여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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