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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선동 주민들 저녁마다 모이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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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선동 ‘소나기’(소통하며 나누는 기쁨)의 나눔이웃 손뜨개 봉사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동선동에서는 밤이면 밤마다 주민들이 주민센터에 모인다.


주민주도 동단위 나눔공동체, 동선동 나눔이웃 봉사단 ‘소나기’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목도리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주부, 직장인,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하게 구성된 ‘소나기’ 봉사단원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 질병에 힘들어 하는 것을 예방하고 나눔과 돌봄이 함께하는 마을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밤이면 밤마다 주민센터에 모여 목도리를 뜨고 있다”고 전했다.

성북구 동선동 주민들 저녁마다 모이는 사연? 뜨게질 하는 동선동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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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늦은 시간까지 만든 ‘포근이목도리’는 응원의 목소리가 담긴 손편지와 함께 동선동 나눔이웃들과 우리동네주무관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 50가구에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임 동선동장은 함께 봉사에 참여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지 함께 소통, 이웃 간 정을 느끼는 등 관계회복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행복해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을 보며 감사함과 함께 지속적으로 주민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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