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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한다고 n-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메르켈 총리가 20일 기자회견에서 총리직 4연임 도전에 관한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민당 당수인 메르켈 총리는 다음 달 5일 시작되는 기민당의 에센 전당대회 때 임기 2년의 당수직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메르켈 총리는 총리 연임 도전 여부에 관해 "적절한 때가 되면 밝히겠다"고만 답변했다.
기민당 지도부는 20∼21일 베를린에서 비공개 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 총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n-tv는 전했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2005, 2009, 2013년 세 차례 총선에서 연거푸 승리해 총리직 3연임에 성공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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