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2016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와 장애인이 함께 하는 동행' 영상을 출품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설립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대전공장에 본사를 두고 한국타이어 본사를 비롯해 금산공장, 중앙연구소 총 4곳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행정사무지원, 시스템운영관리사업, 서비스업 등 총 14개의 사업목적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을 설립해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하에 사회복지기관 대상 타이어 나눔 사업, 차량 지원 사업, 틔움버스 등 소외계층 대상 이동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이동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사회공헌, 국제개발, 봉사, 교육, 사회혁신 등 여러 영역에서 펼쳐지는 활동을 동영상으로 공유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행사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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