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타이어는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관하는 '2016년 한국윤리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윤리경영대상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윤리경영학회가 기업윤리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윤리경영에 앞장서 온 기업을 심사해 선정하는 상이다. 윤리경영을 위한 시스템과 성과, 최고경영자(CEO)의 의지, 실질적인 운영 등을 종합 평가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투명·윤리경영으로 신뢰받는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이라는 윤리경영 비전을 근간으로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의식 함양을 위해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과 집합 교육 실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실현 및 공정하고 투명한 상거래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사이버 감사실과 신문고 등 제보 제도를 운영하고 상시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통해 윤리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중이다.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지원, 장학·교육사업, 의료복지사업, 임직원 봉사활동 등의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윤리경영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 기업 경쟁력의 근본이며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하는 핵심가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기업에 맞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끊임없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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