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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게임 탭 '카카오게임별' 신설…경험치 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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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네 번째 탭, 원하는 이용자만 쓸 수 있는 '카카오게임별' 신설
카카오게임 이용자 멤버십 프로그램 도입해 레벨별 혜택 제공
PC에서 모바일 게임 즐기는 PC게임포털 '별'…내년 윈도 OS용 출시


카카오, 모바일 게임 탭 '카카오게임별' 신설…경험치 보상 제공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부문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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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연내 카카오톡의 네번째 탭에 카카오게임 전용공간 '카카오게임별'을 선보인다.


17일 카카오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게임별'과 PC기반 모바일게임 포털 '별(가칭)'을 공개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올해 초 탈카카오 현상이나 플랫폼에 대한 위기 의식이 업계 전반에 있었는데 전국민이 카톡을 쓰고, 40%가 카카오 게임을 이용한다는 수치에 믿음을 갖고 있었다"며 "앞으로 모바일에 게임 탭 을 추가하고, PC에서 게임포털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별'에서는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게임 관련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카카오톡 설정 메뉴에서 게임 탭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별'에서 이용자의 활동 정도와 경험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일명 로열티 프로그램 '카카오게임 VIP 케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카카오게임 이용자는 현재 플레이 중인 카카오게임과 ‘카카오게임별’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정 수준의 경험치를 축적할 수 있다. 누적 경험치에 따라 레벨이 올라가며 특정 레벨(5·10·15)을 달성한 이용자는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최고 레벨에 도달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아이템, 현물로 구성된 럭키박스가 주어진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 탭 전용 미니게임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게임은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없는 웹 기반 게임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게임 관련 정보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화면 내 가장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스페셜 페이지를 마련해 파트너사들의 게임과 관련된 메이킹 필름, 사전예약, 론칭 등을 관련 콘텐츠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별'에는 이용자가 플레이 중인 게임 또는 카카오가 추천하는 게임들을 직접 실행하거나 설치할 경우 혜택이 있는 게임 아이템·경험치 보상 피드를 배치한다. 이용자 성향에 따른 게임 공략, 리뷰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임 소식과 출석부, 게임 알림, 카카오게임 인기 순위 등 풍성한 카카오게임 전용 콘텐츠들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PC기반 모바일 게임 포털 '별'은 내년 1분기 윈도용으로 출시된다. 카카오는 PC용 모바일 앱 플레이어 전문기업 듀오디안 온라인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게임 검색과 에뮬레이터 기능을 통합한 서비스로 개발 중이다.


'별'은 내년 1분기 윈도 OS 버전, 연내 맥 OS버전으로 출시된다. '별'은 PC에서 즐기는 모바일게임을 제공하는 게임 포털 서비스다. PC에서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간편하게 찾고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남궁훈 부사장은 "’카카오게임별’과 ‘별’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제공해 지금껏 없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하고, 파트너들에게는 게임 마케팅 채널로서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순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7년 카카오게임은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의 확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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