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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사업사관학교 심화과정 '프리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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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7일 내달 3일부터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리스쿨(Pre-Sch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리스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를 대상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사업적 가치분석, 아이디어 구체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 실전 창업교육을 3개월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선진형 창업 예비진단 교육시스템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프리스쿨(심화)과정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과정도 운영된다. 교육과정 수료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시 1차시험(서류평가)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성환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 후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기 전에 창업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부3.0의 가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청년CEO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우수한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의 창업초기 기업 대표들을 모집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해왔다.


2011년 설립이후 1000명 이상의 유망한 창업자를 양성하면서 5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5천여명의 일자리 창출하는 등 정부의 최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1년간 총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2년간 최대 2억원 예정)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되며, 창업준비 공간 제공, 창업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프리스쿨과정 지원자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기술처로 하면 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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