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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백남기씨 주치의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 보직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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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백남기씨 주치의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 보직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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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고(故) 백남기씨의 사망진단을 ‘병사’로 기재해 논란을 일으킨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가 신경외과 과장직에서 물러났다.

서울대병원은 16일 백선하 교수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백 교수는 고 백남기씨 사망진단서 문제로 빚어진 사회적 논란과 서울대병원에 쏟아진 각계의 비판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백 교수는 지난해 11월 14일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숨진 백남기씨의 사인을 놓고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이 아닌 병사로 기록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유족과 시민·사회단체는 사망 원인이 병사가 아니라 외부 원인인 경찰의 물대포에 따른 것이라며 백 교수의 사임을 요구해왔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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