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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조선업 퇴직자들 새로운 일자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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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조선업 퇴직자들 새로운 일자리 모색”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조선업 퇴직자들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산촌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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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4개 교육기관에서 ‘임(林)과 함께하는 귀농·귀산촌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최근 조선업계 불황으로 실직자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조선업 퇴직자들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산촌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산림복합경영·임업의 6차 산업화 등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 기술 습득을 통한 다양한 소득창출 방안 제시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임(林)과 함께 하는 귀농·귀산촌 교육’을 산림조합 산하 4개 교육기관을 통해 진행한다.

그러나 최근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퇴직과 이직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산촌 교육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조선업 종사자와 퇴직자, 배우자를 대상으로 추가반을 개설,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임(林)과 함께 하는 귀농·귀산촌 교육’의 은 임업 관련 지원정책, 귀농귀촌 성공 및 실패사례와 산림경영에 필요한 산림조사, 산림경영계획서작성, 산촌생활에 필요한 임업기계(기계톱, 예취기 등) 사용법 등 실무 및 현장 중심으로 산림경영 기초 소양을 배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이뤄진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산림자원의 무한한 가치만큼 산림과 연관되는 일자리는 다양하다”며 “임업분야 맞춤형 교육으로 조선업계 퇴직자들의 신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종합연수원(경북 청송), 임업기술훈련원(경남 양산), 임업기계훈련원(강원 강릉), 임업기능인훈련원(전북 진안) 등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업 교육을 주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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