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66포인트(0.11%) 내린 621.23으로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 장 중후반으로 갈수록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239만4000주, 거래대금은 2조4670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이 219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2억원, 26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인터넷(-2.1%), 출판매체복제(-1.65%), 의료정밀기기(-1.22%), 종이목재(-1.14%) 등이 하락한 반면 운송(3.37%), 컴퓨터서비스(1.61%), IT부품(1.17%), 기타제조(1.0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CJ E&M(2.49%), 코미팜(1.9%), 케어젠(0.52%), 메디톡스(0.07%) 등이 오른 반면 휴젤(-4.45%), SK머티리얼즈(-4.21%), 로엔(-2.7%), 카카오(-2.57%) 등이 내렸다.
특히 이날 문재인 테마주 등 정치테마주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12일 '100만 촛불집회' 이후 야권 잠룡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변화가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고려산업이 17.2% 급등했으며 우리들휴브레인(1.25%), 뉴보텍(4.13%) 등도 높은 변동성을 보인 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4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634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470종목은 내렸다. 75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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