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신선생', 온라인몰 최초로 신선식품 직판매

위메프 신선생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신선식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한다. 1인가구, 2인가구 등 소가족이 증가하는 사회 구조의 변화에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봤다. 위메프는 다품목 소량 상품을 묶음, 익일 배송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14일 신선식품 직매입 전용 코너인 '신선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선생은 과일/채소, 견과, 정육/계란, 수산/건어물, 우유/치츠/요거트, 김치/반찬류 등 500여가지로 구성됐다. 위메프는 연말까지 1000개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품목 소량의 신선식품을 묶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해당 주문 상품은 다음 날 바로 배송된다. 신선도 관리를 위해 물류 전담팀이 2회에 걸쳐 품질을 검사한다.

위메프는 "1인 가구를 비롯한 소가구의 증가와 김영란법 이후 외식업 매출이 하락한 대신 식료품 판매가 늘어난 데서 신선생의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고 설명했다.

글자크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