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상목 "내년 경제정책방향 예년보다 앞당겨 수립"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엄중한 경제상황 인식, 정책신뢰 회복 위해"
확장적 거시정책 큰틀…실효성 높인 방안 구상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크게 걱정할 부분 없다"
한미 FTA 재협상 "'FTA=무역흑자' 분석 잘못 설득"

최상목 "내년 경제정책방향 예년보다 앞당겨 수립"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최근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커지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예년보다 앞당겨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점심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 속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경제주체 심리나 정책의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7%로 나왔는데 연간 2.8% 성장 전망 흐름에 근접하는 모습이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10월 수출 감소폭이 줄고 고용도 소폭 개선되고 있다"며 "소비나 설비투자도 3분기 중에 9월에 꺼지는 분위기였지만 10월 들어서면서 부진을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4분기 재정보강대책 예정분을 차질없이 집행하면 전문가들이 우려해왔던 급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엄중한 상황인식을 가지면서 성장률 2.8%, 고용 목표 30만명에 근접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 5년차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장기화되는 과정에서 구조개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확장적 거시정책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서 만들 방침"이라며 "기존 방향 보다는 조금 더 실효성이 있는 방안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핵심사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와 경제정책방향 조율하느냐는 질문에 "내정 이후 경제 현안 중심으로 보고를 했었고 현재는 금융위원장 직무가 시급한 것이 많아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 중"이라며 "추가적으로 현황은 계속 보고해야할 테고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새 부총리가 결정되면 적정한 인풋(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상목 "내년 경제정책방향 예년보다 앞당겨 수립"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미 대선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대해서는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대외건전성 등 크게 걱정할 부분은 없다"면서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자가 주장해왔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경우 후보자 시절 공약이 바뀌기도 했고 취임 이후에 달라지거나 공약이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이를 감안하지 않고 대응할 수는 없다"며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대응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대미 무역흑자가 자유무역협정 탓이라는 분석이 잘못됐다는 점을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미 무역흑자국 가운데 상위 3개국 독일, 중국, 일본은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나라로 미국과 교역에서 흑자를 많이 가져가지만 FTA 때문은 아니라는 분석이 미국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며 "여러 분석과 의견을 모아서 (새 미국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최 차관은 "트럼프 당선자가 그동안 인프라 투자하고 경제 강국의 의지를 밝혀왔다"며 "현재 미국이 투자, 성장 여력이 있는 곳인데 경제성장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우리에게) 미국 사이클에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관련 이슈 불확실성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을 첫번째로 해야할 것"이라며 "금융시장이 단기간 출렁거려도 (한국이) 위기진앙지가 아니기 때문에 견딜 체력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