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는 오는 22일 제조업계 화두로 떠오른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컴퓨터이용공학) 컨퍼런스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CAE 비전 2017,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제조업계는 제품개발의 중요 도구인 CAE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CAE 성공사례를 비롯해 ▲멀티피직스 ▲클라우드CAE ▲4차 산업혁명과 CAE 전략 ▲복합재 해석 ▲멀티스케일 사출성형 예측 엔지니어링 등 최신 CAE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은 김두현 지멘스 소프트웨어부문 대표가 '3D CAE의 역할과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서 LG전자의 김예용 수석연구원이 '전자장비 분야의 CAE 적용과 방열설계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총 14개 세션을 통해 국내 CAE 관련 이론 및 기술 연구 사례, 산업현장에서의 CAE 적용 사례 등 CAE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컨퍼런스의 사전등록은 오는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기산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며 "최근 제조업계의 주요이슈인 사물인터넷, 3D프린터, 인더스트리 4.0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비전과 해법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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