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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거래소, 4일 '2016 유휴설비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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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베트남 등의 주요 중고기계 전문바이어 30여개사 참여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기계거래소는 오는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2016 유휴설비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우리 기계류 주요 수출지역인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중고기계 전문 바이어 3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에 초청한 해외바이어는 방글라데시의 'Doreen Group', 이란의 'Rahbord Sazeh', 말레이시아의 'CTL Machinery Sdn Bhd' 등이다.

국내에서는 진성건설기계, 머신몰 등 건설기계, 공작기계 분야 주요 유통업체 100여개사가 참가하여 해외 구매담당자와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마승록 한국기계거래소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고 공작기계, 건설기계 등 국내 유휴설비의 수출촉진을 통한 신규 설비수요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기계거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본재공제조합·금융권이 우리나라 기계설비 유통서비스 선진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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