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7일 '입동' 전국에 밤부터 비소식, 낮 최고기온 19도

입동.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입동(入冬)'인 월요일 전국에 구름이 잔뜩 낀 뒤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전국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북부, 충남·서해안 등 전국에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5∼20㎜다.

비가 그친 뒤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어제보다 다소 낮겠다. 전국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0∼16도, ▲인천 11∼16도, ▲수원 9∼16도, ▲춘천 7∼16도, ▲강릉 8∼17도, ▲청주 8∼17도, ▲대전 8∼17도, ▲세종 8∼17도, ▲전주 9∼18도, ▲광주 10∼19도, ▲대구 7∼17도, ▲부산 10∼18도, ▲울산 9∼16도, ▲ 창원 9∼17도, ▲제주 14∼19도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서 2.0∼4.0ｍ로 매우 높게 인 뒤 1.5∼2.5ｍ로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ｍ로 일겠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