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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가수 MC몽의 신곡 ‘널 너무 사랑해서’ 뮤직비디오가 논란에 휩싸였다.
2일 MC몽 7집 ‘U.F.O’ 타이틀곡 ‘널 너무 사랑해서’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지만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4분10초에서 4분36초 사이.
이 장면에서 MC몽은 한강변에 앉아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치킨을 먹으며 “나 오늘 기사 많이 떴더라. 근데 이제 뭐 나 욕하는 사람들 좀 줄어들지 않았냐”라고 묻는다. 이에 매니저는 “기분 탓입니다 형님. 싹 다 욕입니다 싹 다. 많이 늘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MC몽은 당황한 듯 “늘었어?”라고 되묻고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린다.
MC몽은 스스로를 깎아내려 연민을 불러일으키려 한 것으로 보이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악감정을 키우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발매된 MC몽 7집의 또 다른 타이틀곡 ‘블랙홀’은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 등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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