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STM 김은애 기자] 국내 인기스타들이 '제 4회 2016 다도해컵 국제 요트대회‘에 출격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2016 다도해컵 국제 요트대회(The 4th 'Dadohae Cup' International Regatta 2016)'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서남권 다도해 수역에서 열린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2000여개의 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서남권의 해양레저마리나 산업을 활성화하고 서남권의 아름다운 섬 다도해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미 규모와 내실 면에서 일본, 중국, 러시아의 국제요트 대회를 잇는 국제대회인 만큼 총 14팀의 연예계 스타들도 함께한다.
특히 이들은 침체된 해양산업을 살리고자 재능기부를 선택, 29일 저녁 6시 40분 목포시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 공연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먼저 ‘작은 연인들’의 김세화 권태수, 한국 펑크록을 대표하는 사랑과 평화 최이철,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난 바람 넌 눈물'의 백미현, ‘첫 눈이 온다구요’의 이정석, ‘아이스크림 사랑'의 임병수, '무정부르스'의 강승모가 참여해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이어 2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는 MC몽, 대세걸그룹 아이오아이, 가요계 파워신인 구구단, '슈퍼스타K2' 출신의 엄친딸 김소정, 떠오르는 샛별 MAP6 등이 젊은 피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본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개그맨 윤정수와 '불후의 명곡'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영주가 MC를 맡는다. 정영주는 사회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들려줄 예정.
이처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연예인들이 '2016 다도해컵 국제 요트대회'에 출격하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또 얼마나 해양레저마리나 산업에 관심이 쏠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전라남도, 목포시, 완도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세한대학교, 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가 후원하는 '다도해컵 국제 요트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싱가포르 등 총 6개국에서 국내·외 요트 50척(26히트 이상)과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STM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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