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일반 청약 접수·5일 당첨자 발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화건설이 인천서창2지구 13블록에 짓는 1212가구 규모의 '인천서창2 꿈에그린'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서창2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74㎡A 248가구, 74㎡B 100가구, 84㎡A 640가구, 84㎡B 224가구 등이다.
한국감정원 시세 기준으로 사업부지에서 1.5㎞ 거리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6단지 74㎡형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 임대료 75~80만원, 700m 거리의 서창자이 84㎡형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80~85만원이다. 인천서창 뉴스테이는 다양한 보증금선택제가 시행돼서 전세대가 월 20만원대의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임대료는 견본주택 또는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서창2 꿈에그린은 지하 1층~지상 25층으로 총 9개동 121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중앙으로 가로형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단지 주변으로 생태체험학습공원과 수변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분양아파트 수준의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주동 상부 태양광발전과 지하주차장 LED 조명, 고효율 단열재, 창호에 로이(Low-E)유리를 사용하는 등 공용부 관리비 절감 및 세대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인천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하여 차량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다. 서창2지구와 신천IC간 연결도로가 2017년 개통예정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또 단지에서 약 900m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이 지난 7월 개통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과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한 예절교육을 계획 중이다.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쉐어링(쏘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세대 관리비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공급은 재능기부(외국어·취미·문화·교육·육아·의료·건강 등 16개 분야) 31가구를 공급하고, 일반공급은 1181가구다. 특별공급은 6~7일 청약신청해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공급은 8~10일 청약신청을 받아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한화건설 모델하우스(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 모집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이나 한화건설 인천서창2 꿈에그린 홈페이지(www.dreamapt.co.kr/seoch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은 4일 문을 연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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