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11월의 첫 날인 오늘(1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부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추위는 오는 3일 낮부터 누그러져 4일, 평년 기온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부산 5도 △광주 5도 △대구 3도 △대전 -2도 △춘천 -5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7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2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대전 8도 △춘천 8도 △제주 13도 △울릉·독도 8도 등이다.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구름이 많고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 지방의 경우 낮시간에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전해상과 남해서부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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