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LG유플러스는 31일 2016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기준 LTE 가입자 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5.8GB"라면서 "이 같은 추세라면 업계 최초로 연말 LTE 가입자 월평균 데이터 소비량이 6GB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데이터 사용량이 실적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은 기대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유료 가입자 수나 시청 건수가 작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비디오 매출 증가율도 상당히 증가폭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용자 저변을 최대한 확보하고 상품 프로모션 측면에서 증가하는 트래픽을 유의미한 매출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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