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LG유플러스는 31일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수익(영업 수익+단말수익)은 2조7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4.5% 증가한 2조259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1조3576억원을 성과를 올렸다. 무선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약 1236만 명을 기록했으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71만 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7%다.
유선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 및 전자결제 등의 수익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8964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자는 지속적인 순증세를 기록, 유료 가입자 44만 가구를 유치하며 연말 목표 50만 가구를 초과 달성 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홈IoT 분야에서의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한국전력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유무선 홈 IoT시스템 구축 등 공공 IoT 분야로 IoT 서비스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미디어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실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비디오포털에서 개인 맞춤 추천 기능 추가 및 외국어, 역사, 스포츠 강습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서비스 질을 한층 높였다.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 사업자 및 IoT 선도 사업자로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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