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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소주, 맥주에 땅콩은 옛말!” ‘혼술족’위한 이색 간편 안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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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안주 인기몰이

“라면에 소주, 맥주에 땅콩은 옛말!” ‘혼술족’위한 이색 간편 안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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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쿡방’ 인기, 1인 가구 증가로 집에서 마시는 술상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최근 ‘혼술(혼자 마시는 술)’을 주제로 한 드라마인 tvN '혼술남녀'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끄는 등 혼술은 보편적인 음주 문화로 자리잡는 추세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평소 집에서 혼자 해먹기 부담스러웠던 다양한 안주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와인 소비가 보편화됨에 따라 치즈 외에도 와인과 곁들여 먹으면 풍미를 더하는 다양한 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조해표의 ‘연어레시피 스테이크’는 맛있는 알래스카산 통살 연어로 만든 스테이크를 전자레인지 1분이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집에서 와인과 곁들여 먹기 좋은 고급 안주로 토마토 소스, 허브 딜 소스 2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부쩍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같은 때, 포장마차에서 매콤한 닭발과 소주 한 잔을 떠올리는 사람을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도 나왔다.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이 최근 출시한 ‘양념 닭발’은 집에서도 부담없이 닭발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포장된 닭발을 프라이팬에 양념과 함께 담아 익히면 완성되며, 채소나 치즈 등을 추가해 기호대로 즐길 수 있다.


따끈한 국물만 보면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찌개 마니아’들을 위한 제품도 출시됐다. GS25의 ‘김혜자부대찌개정식은 햄과 소시지 뿐만 아니라 떡, 마카로니, 라면사리 등의 풍부한 재료와 깊은 맛을 내는 국물이 잘 어울리는 도시락이다.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완성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누구나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밀가루 반죽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철판에 구운 오코노미야끼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술안주로 인기가 많다.


CU에서 판매하는 ‘국민새참 오코노미야끼’는 가정에서 조리하기 어려운 오코노미야끼를 집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혼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 된 제품이다. ‘탑실링’ 포장 기법을 사용해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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