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가구, 대전 14가구, 서울 14가구, 경기 11가구
보증금 150만~430만원에 월세 21만~37만원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집주인 임대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최초로 공급되는 집주인 임대주택은 총 49가구로 수도권과 부산, 대전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대학가나 역세권 등 뛰어난 입지에 위치하면서도 시세는 주변의 80% 수준으로 임차인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우선순위를 정해 집주인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순위는 대학생, 독거노인, 2순위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3순위는 일반인을 기준으로 한다.
입주자 모집은 리모델링형 39가구에 한해 11월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매입방식의 집주인 임대주택 10가구는 매입 이전에 거주하던 임차인들이 계속 거주를 원해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매입방식은 임대사업을 하고자 하는 민간이 주택 매입 시 지원을 하는 방식이고, 리모델링 방식은 집주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신축하거나 일부 수선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주택형태는 대부분 전용면적 20㎡ 내외로 이뤄졌다. 시세는 보증금 150만~430만원 월세는 21만~37만원 수준이다. 거주기간은 8년간 보장된다.
집주인 임대주택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실시한다. 임대주택 분양정보 등 더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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