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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범죄 근절' 전담수사관 연수 과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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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경찰청과 지방경찰청 소속 문화재 전담수사관 24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연수 과정을 진행한다.


문화재청과 경찰청은 2014년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재 도난·도굴 및 밀반출 사범 근절을 위한 문화재 전담수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문화유산 직무교육을 통해 전담수사관의 문화재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올해 첫 시행된다.

이번 연수 과정에서는 고서, 회화 등 문화재에 관한 이해와 문화재 관련 법령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이론 수업을 연다. 강연 중간에는 수사관들이 문화재의 관리와 보관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실무 중심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유적 답사(10월26~27일)도 마련된다.


26일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소재한 한국국학진흥원 등을 방문하고, 27일에는 충청남도로 문화유적 답사를 떠난다. 답사 후 28일에는 '미술품 위조와 문화재'(10월28일)를 주제로 한 이상규 케이옥션 대표의 특강이 이어진다.

전통문화교육원은 향후 문화재 관련 범죄의 근절을 위해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문화재 전담수사관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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