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쉽고 재미 있는 '한국사' 강의로 유명한 최태성(45·사진) 교사가 공교육 현장을 떠나 사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교육전문기업 이투스교육은 '큰별쌤'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사 대표 교사 최태성(45) 씨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 교사는 내년부터 이투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수험생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다양한 한국사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최 교사는 이투스에서 새로운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를 열어 온전히 한국사 이야기로만 채우고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편하고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한국사 사이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최 교사는 "한국사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사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경제적 사정으로 마음껏 인강을 듣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공익 창출 하는데 남은 교육자 생활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투스교육 측도 최 교사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최 교사가 이투스에서 수능 강의 뿐 아니라 초·중·고교생과 성인 대상까지 폭넓은 한국사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한 최 교사는 현재 서울 대광고등학교에 재직중이며, 지난 2001년부터 EBS 강의와 KBS '1박2일',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해 수험생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