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금투협 회장, 제30차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총회 참석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은 오는 24~26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제30차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IFA는38개국 4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자산운용업계 대표 단체다. 세계 펀드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 창립됐으며 회원 상호간 정책공조 및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 자산운용업계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2007년에 정회원으로 가입해 일본과 함께 아시아지역을 대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IIFA 이사국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연차총회 기간 중 전세계 주요 자산운용업계 대표들과 함께 글로벌 펀드산업의 현안과 규제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닛케이신문 등 외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도 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차총회에는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 협회, 유관기관, 국제금융기구 관계자 및 초청연사 등 약 80명의 금융전문가가 참가해 글로벌 펀드규제 현황, 시스템 리스크 및 유동성 리스크 관리, 글로벌 펀드판매채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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