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은행주가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연일 강세다.
19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 은행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2.37% 오른 257.49를 기록 중이다. 우리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2.93%, 1.03% 상승한 1만2300원, 98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업은행과 제주은행도 각각 2.3%, 1.38% 오르고 있고, KB금융(0.49%), DGB금융지주(0.85%), BNK금융지주(1.33%) 등도 상승세에 올라타 있다.
최근 은행주는 이익 안정성 강화 기대, 밸류에이션 매력, 그리고 고배당 기대를 바탕으로 연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우리은행, 20일 신한지주와 KB금융, 21일 하나금융지주 등 이번 주 중반 이후에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줄줄이 공개된다.
증권가에서는 은행업종 3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커버리지 9개 은행(지주사) 합산 3부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2조40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3% 가량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대 대형은행 합산 3분기 순이익은 1조84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 상회하는 호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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