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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수도권 관광활성화 맞손…협의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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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수도권 관광활성화 맞손…협의체 가동 경기관광공사, 인천광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 등 3개 수도권 지역 관광공사 본부장들이 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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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3개 지자체가 수도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꾸렸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와 관광객 유치 마케팅 및 MICE(마이스) 활성화 등 사업별 협력 채널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조직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체는 3개 기관의 본부장급으로 구성되는 '협의기구'와 3개 기관장이 참여하는 '의사결정기구'로 이원화된다. 협의체는 협의기구에서 공동협력 대상사업을 발굴 채택하면 의사결정기구에서 추진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본부장급 협의기구는 매 분기별 1회 열린다. CEO가 참여하는 의사결정기구는 반기별 1회 정기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 3개 기관 본부장들은 ▲기관별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공동홍보 ▲관광안내소 및 센터의 공동 활용 ▲2017년 1분기 중국 현지 공동 설명회 개최 등에 합의했다.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본부장은 "이번 협의체는 관광객들이 수도권 경계에 대한 인식 없이 개별 관광목적에 따라 자유 이동한다는 특성과 관광에 대한 지자체별 독자 예산 투입이 중복적 성격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출범했다"며 "앞으로 지역별 비교우위 요소는 공유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3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수도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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