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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宋회고록 진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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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18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그 진실을 밝혀 빨리 정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울디지텍고등학교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정치권에 현안이 많은데, 정쟁에만 휩싸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우선 2007년 유엔(UN)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정치를 시작하기 전인 2012년3월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북송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는데, 당시 현장을 찾아 '인권과 사회적 약자보호는 이념·체제를 뛰어넘는 숭고한 가치'라고 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며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서는 한국정부는 찬성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호가 가라앉고 있지만, 선장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정말 많은 문제들이 표출되고, 앞으로 더 심각한 일들이 벌어질 상황에서 정부, 정치권이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지 치열하게 논쟁하고, 해결법을 찾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지금은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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