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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6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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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 공식 SNS인 여수신문고가 ‘201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지난 14일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제6회 2016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4개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해 왔다.


또 관광객에게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힐링!여수야’라는 관광전문 SNS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SNS ‘여수신문고’와 ‘힐링!여수야’는 지난 2년여 동안 1000만건의 여수소식을 국내외에 노출시켰으며 매일 9만여명의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SNS ‘여수신문고’는 일방적인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도란도란 소통방’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도란도란 소통방’을 운영해 지금까지 시내버스 정류장 통폐합 등 30건의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전문 SNS ‘힐링!여수야’도 웹툰, 웹드라마, 유튜브 영상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관광전문 콘텐츠로 잠재적 관광수요자에게 여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수상 발표 후 팔로워들은 ‘내 고향 이모저모 소식을 받고 있는데 너무 기분 좋습니다’, ‘더 많은 정보 공유 함께해요’, ‘앞으로도 쭈~욱 소통 열심히 해주세요’ 등 축하메시지를 올렸다.


여수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SNS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정확한 소식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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