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론다 로우지(29·미국)가 1년여만에 UFC 무대에 복귀한다.
로우지가 오는 12월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현 세계 여자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8·브라질)와 격돌한다고 영국 BBC가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우지가 지난해 11월 홈리 홈(34·미국)에게 패해 챔피언 벨트를 뺏긴 후 처음으로 서는 UFC 무대다.
로우지는 여성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UFC 챔피언 자리를 지켰던 파이터다. 로우지는 원래 유도 선수로 미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여자 70㎏급 동메달을 땄다.
2011년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전향했다.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 홈에게 패하기 전까지 3년간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홈에게 패하면서 로우지의 UFC 무패 기록도 깨졌다. 홈에게 패하기 전까지 로우지는 MMA 전적 12승무패, UFC에서 6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2월 로우지는 홈에게 패한 이후 자살을 생각했다는 충격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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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챔피언 로우지를 꺾었던 홈은 챔피언 자리를 얼마 지키지 못 했다. 홈은 지난 3월 UFC 196에서 미샤 테이트(30·미국)에게 패해 4개월 만에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 챔피언 누네스는 지난 7월 UFC 200에서 테이트를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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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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