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7)이 오는 11월19일 중국 석가장(石家莊)에서 3차 방어전을 치른다.
3차 방어전 상대는 터키의 격투기 스타 무랏 카잔(28)이다. 카잔은 어렸을 때부터 복싱, 태권도, 무에타이, 레슬링, 주짓수 등 다양한 무술을 익혔고 수많은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경험이 있는 파이터다.
최무겸은 로드FC 페더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챔피언에 등극했고 두 번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2월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1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서두원(35)에 2-1 판정승을 거두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3월 2차 방어전에서는 브라질의 말론 산드로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오는 11월 경기에서 카잔을 이긴다면 최무겸은 로드FC 역사상 처음으로 3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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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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