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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CGV, 해외 실적 부정적 전망에 목표가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HMC투자증권이 13일 CJ CGV에 대해 중국 박스 오피스 감소와 터키 비수기 영향 등 해외 시장 실적이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C투자는 CJ CGV 3분기 실적의 경우 국내 호조, 해외 다소 부진으로 요약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는 관객수 감소에도 불구, 가격 다변화 효과와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중국은 박스 오피스 감소의 영향, 터키는 비수기 영향 등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등 해외 부문의 성장성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13%의 역성장세를 보였던 중국 박스오피스는 연간으로는 10~15%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과 인수작업 후 안정화 단계를 거칠 터키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된다는 입장이다.


황성진 수석연구위원은 “중국 박스오피스 역성장, 9월 국내 관객수 감소, 중국의 미디어·엔터 부문 한류 제재 움직임 등이 단기 악재라는 점에서 최근 부정적인 주가흐름은 일단락될 것”이라며“3분기 중국 박스오피스 역성장 추세에 신규 출점에 따른 판관비 부담은 아직 상존하는 만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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