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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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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15일 열린다 남경필 경기지사(왼쪽 두번째)가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광기 씨와 박원휘 학생에게 기념품(배낭)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남 지사, 배우 이광기 씨, 박원휘 학생,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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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올해 마지막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경기도는 올들어 4월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5월 연천 임진적벽길, 9월 고양 행주나루길 등 모두 3차례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주요 코스를 보면 김포 대명항에서 출발해 손돌묘와 부래도, 덕포진둘레길을 지나 다시 대명항으로 돌아오는 8km의 순환형 단일코스다.


참가자들은 '대명항 함상공원'에 집결해 조선시대 외세침입의 마지막 방어선이었던 '덕포진',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역사가 서린 '손돌묘', 한강에서 떠내려왔다고 알려진 작은 섬 '부래도'를 거쳐 가을 추수가 한창인 들판을 걷게 된다.


경기도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도록 ▲DMZ 야외사진 전시회 ▲평화기원 비둘기풍선 날리기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염하강철책길에서 보내는 편지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또 DMZ 환경보존을 실천하고 교육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걸을 때마다 참가비의 일부를 참가자들의 내는 DMZ 일원 환경보존 캠페인 기금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는다.


도는 참가자 전원에게 완보증과 함께 간식, 등산스틱 등을 지급한다.


박정란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염하강철책길은 가을바다를 걸으며 평화와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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