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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지역' 밤이 아름다운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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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지역' 밤이 아름다운 거리 만든다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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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특색 있는 야간조명을 통한 경기북부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내년 신규 사업으로 '빛을 활용한 경기북부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경기북부지역 3개 시ㆍ군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사업비는 각 시ㆍ군별로 20억원씩 총 60억원이며 도는 이 중 50%인 30억원을 보조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북부지역에 야간 시간대 볼거리를 제공해 1박2일(숙박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10월 중 시ㆍ군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7인 이내로 구성된 야간콘텐츠 분야별 전문가가 후보 시ㆍ군의 사업효과성, 사업수행 능력, 사업전략, 기대효과 등을 분석하고 심사한다.


조명을 이용한 야간관광의 대표유형은 ▲라이트 조각공원형 ▲숲 정원형 ▲미디어파사드 공연형 등이다.


라이트 조각공원형은 조각작품의 내부와 외부에 조명을 설치해 작품 자체에 빛을 발산하는 형식이다. 숲정원형은 수목과 조형물에 조명이나 홀로그램을 활용해 빛과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미디어파사드 공연형은 건물 외벽 등에 LED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식이다.


라호익 도 관광과장은 "경기북부지역은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부족하고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며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관관광을 통해 각종 규제로 묶여있는 북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사업 성과를 점검한 뒤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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