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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현충사, 풍류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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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든 현충사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8일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전통문화공연 '현충사 풍류를 노래하다'를 진행한다.

현충사 충무문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개최하는 정기 공연이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현충사에서 수준 높은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물놀이, 퓨전국악, 한국무용, 북 공연이 8일부터 9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하루에 두 차례씩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부모님과 함께 거북선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현충사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현충사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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