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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은 제주와 남부 해안을 통과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스물 한 건의 문화재(국가지정 11, 시도지정 10)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문화재청은 태풍 북상에 따라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문화재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태풍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었던 제주도에 집중됐다. 피해 현황은 성읍민속마을(중요민속문화재 제188호) 내 16채의 초가이엉 일부 훼손, 제주 목관아(사적 제380호) 주변 배수로 훼손, 천연기념물 구역 내 수목 피해 등이 발생했다.
향후 당국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 등을 시행하는 한편 피해사항에 대한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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