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울산을 지나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30분 기준 247.5mm의 비가 내렸고 바람은 초속 33.2m로 불었다. 길거리는 빗물에 침수돼 승용차가 휩쓸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 중구와 북구 일부 지역에선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이고 울산공항의 비행기는 모두 결항됐다.
울산시 재난대책본부는 시민들의 외출을 삼가달라고 권유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지역의 공무원들은 최소 인원만 남기고 모두 현장에 투입됐다.
한편 울산시 중·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등교시각을 조정하고 있으며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임시 휴교한 상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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