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된 유승민 씨가 '용인시 홍보대사'가 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용인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유 위원의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9월7일 정찬민 용인시장이 유 위원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에서 "용인시민으로서 홍보대사를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이뤄졌다.
유 위원도 당시 "용인시 발전을 위해 활동하겠다"며 정 시장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유 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시정 홍보활동을 펼친다.
정 시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 유 위원이 용인시 홍보대사를 수락해 준데 대해 10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용인시 위상을 높이고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 66명에 대한 시상과 가수 김세환, 소찬휘, 리아의 공연 등 축하음악회가 열렸다. 또 시민대표 3명의 시민헌장 낭독과 인구 100만 돌파와 시 승격 20주년을 축하하는 용인시민 축하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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