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행복나눔 분위기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임정주, 이용표)는 지난 28일 보성읍사무소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새로 구성된 제2기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협의체 운영세칙 검토, 2016년 사업계획 설명, 긴급구호비 대상자 선정 심의,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관내 기관단체 자원 연계 및 발굴 등 공지사항 전달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다문화가정 백모 씨 등 선정기준 부적합으로 공적급여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4가구를 발굴, 의료비와 생계비 1,400천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여 긴급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임정주 읍장은 “보성읍의 복지 증진을 위해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표 위원장은“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보성읍내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는 지역실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위원들로 구성되어 앞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민간자원과 연계를 통해 복지수요에 충족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성읍 복지허브화 기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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