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보성읍(읍장 임정주), 보성119치안센터(센터장 박은수) 보성읍파출소(소장 홍선택)는 폭염과 가뭄으로 벼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행정, 소방, 치안업무 협약으로 추진 중인 ‘보성행복핫라인’을 가동했다.
지난 17일 현장행정 추진 차 보성읍 대야4리 강산마을을 찾았던 임정주 읍장은 유래 없는 폭염으로 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군정홍보와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좌담회에서 병원 입원 중인 강산마을 변모 씨의 논 1,300여㎡의 벼가 극심한 가뭄으로 타들어 간다는 애타는 사연을 듣고 현장에서 즉시 보성119안전센터 박은수 센터장과 핫라인을 연결하여 소방차를 지원함으로써 안타까운 농심을 시원하게 해결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보성군의 군정 구호인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말로만 들었는데 오늘 직접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에 임 읍장은 “주민의 불편사항은 즉시 해결하도록 현장행정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보성군의회 안길섭 의원과 보성119치안센터 박은수 센터장, 읍사무소 직원, 강산4리 변용섭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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