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신곡발표'
음악 통해 연결의 가치 증명했다는 평가 얻어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SK플래닛 M&C부문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16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음악 부문 뮤직 스파익스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브론즈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수상작은 SK플래닛 M&C부문이 기획ㆍ제작한 SK텔레콤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연결의 신곡발표’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음악이라는 콘텐츠로 대중과 함께 하나의 곡을 만들어 나가며 연결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놀라운 결과까지 만들어낸 프로젝트다. 20년 전 3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故김광석의 미완성곡에 그를 그리워하는 1만3743명의 대중이 가사를 공모하고 성시경, 심현보, 정재일 등 후배 뮤지션들이 편곡과 가창을 더 해 2015년 10월, 20년 만에 故김광석의 신곡 '그런걸까'를 발표했다.
3주 간의 가사 공모 기간 동안 캠페인 사이트 방문자만 65만명,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담은 짧은 영상의 조회수는 550만회를 돌파했고, 100만이 넘는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며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그런걸까 신곡 발표 후 이틀 간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수가 70만을 돌파하는 등 직ㆍ간접적인 다양한 소통을 통해 ‘연결의 힘’ 캠페인의 의미를 대중과 공감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정락 SK플래닛 M&C 부문장은 “연결에 대한 가치를 대중과 감성적으로 교감하기 위해 캠페인 테마를 ‘음악’으로 선택했다”면서 “20년 전 세상을 떠난 가수의 노래를 듣고 싶은 현재를 살고 있는 대중과 후배 뮤지션들이 한마음으로 연결돼 신곡을 만들어 대중과 소통하면서 드라마틱한 감동을 만들어 낸 캠페인인 만큼 이번 수상이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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