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희망, 동행, 넓은 세상을 품고 돌아오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해외봉사체험단 학생 및 인솔교사 68명이 참가한 가운데 녠청소년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청소년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은 지난 8월 8일부터 14일까지 몽골과 캄보디아에서,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라오스에서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인도주의적 세계관을 배양해 글로벌 의식을 갖춘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보고회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해외봉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의식과 열린 세계관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봉사단을 이끌어 준 광양하이텍고등학교 허동균 교감, 장성중학교 최광희 교감, 순천제일고등학교 정미자 교감의 팀별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별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 성과 발표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지구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제적 감각을 다시한번 다짐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경험했던 교육기부, 교육환경개선 활동과 대상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느낀 소감을 서로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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