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기획재정부는 23일 국고채 50년물 인수단(신디케이트) 예비입찰 결과 11개 은행과 증권사를 선정했다.
이번 입찰에는 총 14개사가 참가, 총 응찰금액은 1조6600억원, 응찰률은 166%였다.
선정된 은행은 국민은행, 크레디아그리콜 2곳이며, 증권사는 대신증권, 동부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9곳이다.
낙찰금리는 1.610%로 국고채 10년물 기준금리 대비 +4.7bp 수준이었다.
기재부는 28일 인수단을 대상으로 최종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최종입찰에서 낙찰된 스프레드로 실제 국고채 50년물 인수금리를 결정한다.
입찰결과는 3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KTB 국제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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