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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터리 결함 문제를 해결한 '갤럭시노트7'이 교환을 시작한 지 3일만에 1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제품 교환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대수 40여만 개 가운데 현재까지 개통 취소를 선택한 비율은 4%에 불과하다.
22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교환 프로그램을 가동한 지난 19일 2만명 이상이 갤럭시노트7을 교체했고, 이후 하루 3만명을 넘겨 21일까지 10만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바꿔갔다.
그동안 개통 취소는 약 1만8000명으로 전체 구매자의 4.5%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까지 총 40만대의 교환 제품 공급을 마무리하고 28일부터 정상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예약 구매자 중 아직 단말기를 받지 못한 소비자는 오는 26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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