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NAVER가 외국인이 4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며 지난 6일 이후 9거래일만에 다시 87만원대로 올라섰다.
22일 오후 2시10분 현재 NAVER는 전거래일 대비 1.64% 오른 8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7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87만5000원)에 육박했다. 외국인은 NAVER를 4일 연속 694억원을 사들였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28조3000억원)을 제치고 28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총 5위에 안착했다. 4위인 SK하이닉스(28조7000억원)와도 1000억원 차이에 불과하다.
앞서 NH투자증권은 NAVER가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및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검색광고 48%, 디스플레이광고 35%의 비중을 차지한 모바일 광고는 2017년엔 각각 61%, 51%의 성장률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AVER의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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