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 유럽의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06% 상승한 6834.7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1% 오른 1만436.49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8% 오른 4409.55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BOJ)의 새로운 통화정책 결정이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앞서 BOJ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재정정책의 조작 대상을 자금량에서 장ㆍ단기금리로 변경하고, 본원통화 목표를 폐지키로 했다. 또 향후 물가가 2% 이상에서 안정될 때까지 본원통화를 확대하기로 하고 필요하면 추가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0.100%로 동결했으며, 국채 매입을 통해 장기금리는 0% 정도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BOJ 발표 직후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제로금리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BOJ의 추가완화 발표에 일본 증시는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이밖에 장 마감이후 발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결정에도 주목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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