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53% 내린 6665.6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3% 하락한 1만386.6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19% 떨어진 4387.18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들은 미국의 9월 금리 동결 전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종목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국제유가는 국제 에너지기구(IEA)가 세계 원유 수요 부진으로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고 전망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2.58% 하락하기도 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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